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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교기관소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선교국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선교국,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회참여는 교회가 교회답기 위한 필연적 요소,
다양한 사회선교사업을 통해 선교의 본질에 충실‘

 

교회란 본질적으로 이 세상 속에서 복음을 선포하고(케리그마), 섬기고 봉사하며(디아코니아), 교제하는 공동체(코이노니아)입니다. 따라서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회참여는 교회가 교회답기 위한 필연적 요소이며, 대한성공회는 선교 초기부터 이러한 본질에 충실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선교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서울교구 사회선교국(국장 이정호신부)은 이러한 모든 활동을 지원하고 협조하기 위해 설립된 부서입니다.
서울교구 사회선교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선교기관들이 있는데, 각 나눔의집의 협의체인 나눔의집협의회(원장 최준기신부)와 전문 복지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복지시설협의회(회장 최승철신부)가 그 중심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눔의집협의회는 총 9개(노원, 성북, 인천, 봉천, 수원, 용산, 포천, 동두천, 춘천)의 나눔의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눔의집은 도시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던 1986년 서울 상계동을 시작으로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신앙의 기치아래 한국사회 제반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많은 문제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하려는 신앙운동을 모색하면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눔의집은 각 집별로 조금씩 활동의 내용이 다르지만 빈곤 가정을 위한 가정결연활동, 공부방, 마을문고, 실업운동, 취업알선, 지역사회 민간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주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창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9개 나눔의집 안에 총 50여개의 독립된 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눔의집협의회와 함께 서울교구 사회선교국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사회복지시설협의회는 총 23곳의 전문사회복지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각 기관으로 편재되어 있는 독립 기관까지 포함하며 약 100여개의 시설이 장애인, 노인, 노숙인, 청소년, 아동, 저소득, 외국인 등 사회복지 영역 전반을 모두 아우르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눔의집협의회와 사회복지시설협의회 그리고 기타기관으로 있는 시설들을 분야별로 분류하면 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비롯하여, 장애인복지분야 시설로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그룹홈, 정신지체장애인유아시설, 장애인학교, 장애인생활시설 등이 28곳, 노인복지분야 시설은 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시설, 노인전문요양원, 노인인력지원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이 16곳, 그리고 이주민들을 위한 다문화 사업은 샬롬의집을 비롯하여 6개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활지원관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이 24곳, 노숙인을 위한 재활쉼터 및 상담센터가 4곳, 지역자활센터가 8곳, 가정결연시설 13곳과 사회적기업이 11곳,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1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시설까지 총 150여개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의 사회선교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선교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 중 일부로 2012년 올 해에는 현장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하여 사회선교국 기금 마련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전문가 그룹의 자원봉사단 구성, 그리고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인문학을 비롯하여 사회선교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