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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제호가 선정되었습니다

제호가 선정되었습니다.

 


 

 

제호는 신영복교수님께서 써주셨습니다.

 

 


‘니콜라 울림 마당’은 니콜라 성인의 삶에 담겨진 사랑과 나눔, 헌신과 봉사의 정신이 널리 울려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울림’과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선교국의 회보가 그 울림의 장(場)이 되어지기를 소망하며 선택한 ‘마당’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입니다.

 니콜라 성인은 서기 270년 소아시아 리키아의 파타라시에서 출생해 생전에 많은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선행을 베풀었으며,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일에 자신의 모든 삶과 재산을 받쳤습니다. 이러한 니콜라의 삶을 후대에도 계속 기리게 되었고, 성탄절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산타클로스의 모델도 바로 니콜라 성인입니다.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우스이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는데, 특히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산테 클라스라고 불러, 자선을 베푸는 자의 전형으로 삼았습니다.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어화되었고,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상상의 인물이 되어, 어린이들이 정답게 부르다가 '산타클로스'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니콜라 성인은 대한성공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한성공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상징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회선교국 회보가 니콜라 성인의 삶과 정신을 이어가는 성공회 사회선교 활동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며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제호를 ‘니콜라 울림 마당’으로 정하였습니다.

 

<제호 공모에서 ‘울림마당’을 제안해 주신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성희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